봄에 어울리는 음식 추천! 제철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기

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자연스럽게 입맛도 변하는 것 같아요. 겨울 동안 무거운 음식에 익숙해졌다면, 이제는 가볍고 신선한 봄철 음식으로 몸을 깨울 때예요. 봄에는 제철 나물과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많고, 상큼한 과일과 건강한 디저트도 잘 어울려요. 오늘은 봄에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을 소개할게요!

1. 향긋한 봄나물 요리

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신선한 나물이에요. 봄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건강에도 좋고, 겨울 동안 무뎌진 입맛을 깨우는 역할을 해요.

- 달래장

달래는 봄철 대표적인 나물 중 하나예요. 알싸한 맛이 특징이라 양념장으로 만들면 정말 맛있어요!

< 달래장 레시피 >

달래를 깨끗이 씻어 송송 썬다. 간장 3큰술, 고춧가루 1작은술, 참기름 1작은술, 다진 마늘 1/2작은술, 깨소금을 넣고 섞는다. 따끈한 밥에 달래장을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완성!

- 봄동 겉절이

봄동은 아삭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라 겉절이로 만들면 환상적인 맛이 나요.

< 봄동 겉절이 레시피 >

봄동을 씻어 한입 크기로 자른다. 고춧가루 2큰술, 액젓 1큰술, 설탕 1작은술, 다진 마늘 1작은술, 참기름과 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. 봄동과 양념장을 버무려 완성!

- 두릅 초무침

두릅은 향이 독특해서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맛이 확 살아나요.

< 두릅 초무침 >

레시피 두릅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. 초고추장(고추장 2큰술, 식초 1큰술, 설탕 1큰술, 다진 마늘 1/2작은술, 참기름 1작은술)을 만들어 버무린다.

2. 신선한 해산물 요리

봄에는 해산물도 정말 맛있어요! 특히 주꾸미, 멍게, 바지락 등은 봄철에 가장 맛이 좋아요.

- 주꾸미 샤브샤브

주꾸미는 봄이 제철이라 탱글탱글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. 샤브샤브로 먹으면 담백하고 건강에도 좋아요!

< 주꾸미 샤브샤브 레시피 >

주꾸미를 깨끗이 씻고 내장을 제거한다. 육수(멸치, 다시마, 무 등으로 끓임)를 준비하고, 각종 채소(배추, 미나리, 버섯 등)를 준비한다. 끓는 육수에 주꾸미를 살짝 데쳐 먹으면 완성!

- 멍게 비빔밥

멍게는 바다의 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봄철 입맛을 돋우기 좋아요.

< 멍게 비빔밥 레시피 >

멍게를 먹기 좋게 손질한다. 밥 위에 멍게, 채 썬 오이, 김가루, 참기름, 초고추장을 넣고 비빈다.

- 바지락 칼국수

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 칼국수는 봄철 별미예요.

<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 >

바지락을 해감한 후 끓는 물에 넣어 육수를 만든다. 국수를 삶아 바지락 육수에 넣고, 파와 마늘을 더해 간을 맞춘다.

3. 봄철 가벼운 디저트 & 음료

봄에는 과일과 허브를 활용한 가벼운 디저트나 음료가 잘 어울려요.

- 딸기 우유

제철 딸기로 만든 홈메이드 딸기 우유는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에요!

< 딸기 우유 레시피 >

딸기 10개를 으깨거나 블렌더에 갈아준다. 우유 1컵과 꿀 1큰술을 넣고 섞으면 완성!

- 쑥떡 & 쑥인절미 

쑥은 봄이 제철이라 쑥떡이나 인절미로 만들어 먹으면 향긋하고 맛있어요.

< 쑥떡 레시피 >

쑥을 씻어 살짝 데친 후 찹쌀가루와 섞는다. 반죽을 찐 후 콩고물을 묻혀 먹으면 완성!

- 레몬청 & 허브티

상큼한 레몬청을 만들어두면 봄철 기분 전환에 딱이에요.

< 레몬청 레시피 >

레몬을 깨끗이 씻어 슬라이스한다. 설탕과 1:1 비율로 유리병에 켜켜이 담는다. 일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!

 

🌸 봄이 오면 자연스럽게 가벼운 음식이 당기기 마련이에요. 봄나물, 해산물, 과일을 활용한 요리로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살려보세요! 아이가 있다면 딸기 우유나 쑥떡 같은 간식으로 봄의 맛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겠죠?